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지난 6일 개최한 ‘제1회 대덕 드론 전시·체험전’이 뜨거운 관심과 참여 열기 속에 마무리 됐다.
대전시 자치구에서 최초로 열린 이번 행사는, 행사장 내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유지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펼쳐진 드론 전시 체험전에서는 드론의 여러가지 활용방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모인 드론 애호가들이 3:3 팀을 결성해 치열한 승부를 보여주는 드론 스카이볼 대회가 펼쳐졌다. 또 방문객이 드론을 직접 조작하며 배틀게임과 수중탐사를 체험할 수 있는 드론 체험장과 산업용, 레저용 등 다양한 드론을 관찰하고 활용방법을 배울 수 있는 드론 전시장도 열렸다. 특히 대덕구의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을 정찰하는 ‘덕구네 기후드론’(대기오염 측정드론 및 환경 정찰드론)이 전시장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 및 시상식 영상은 유튜브 채널 ‘덕구티이비’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시상식에서는 드론 스카이볼 대회 참가자 상위 4팀에게 약 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됐다.
박정현 구청장은 “드론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으로, 이번 전시‧체험전을 통해 드론 산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