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이 만든 130년 전통의 GE는 이제 자신들이 ‘기계’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회사라고 말한다. 스마트폰을 만드는 애플과 검색 서비스 기업 구글은 자동차 생산을 준 비하고 있다. 이처럼 서로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마트 제조업의 시대. 인류가 맞이한 4차 산업혁명은 어떤 미래를 만들어낼 것인가.” KBS 명견만리 제작팀 저(著) 《명견만리》‘윤리, 기술, 중국, 교육 편’ (인플루엔셜, 13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점점 더 컴퓨터 같은 역할을 해가는 똑똑한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카메라,전자사전,MP3 플레이어,시계, 지도,수첩,손전등,신문, 게임기,내비게이션 등등이 사라져 가거나 힘을 잃고 있습니다. 그러니 사물과 제조공정 자체가 스마트폰처럼 똑똑해지면 그로인해 사 라지거나 대체될 기업, 서비스,물건,직업은 얼마나 많겠습니까. 우리 시대는 어디까지 어떤 방향으로 발전되어갈지 기대와 두려움이 반(半)입니다. 저명한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사피엔스》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의 기술은 카누에서 갤리선과 증기선을 거쳐 우주왕복선으로 발 전해왔지만,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과거 어느때보다 강력한 힘을 떨치고 있지만, 이 힘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관해서는 생각이 거의 없다(중략).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는 채 불만스러워하며 무책임한 신들, 이보다 더 위험한 존재가 또 있을까?” 힘을 가진 자가 자신이 가야할 방향을 모른고, 심지어 악마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처럼 무서운 존재는 없을 것입니다.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합니다. 시계보다는 나침반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6) 어디까지 갈지 모르는 무한한 힘을 가지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변함없는 진리는 ‘예수님’입니다.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