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Saiya Nadclla)는 ‘코로나19로 2년이 걸릴 디지털 전환이 2개월 만에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는 우리에게 완전히 다른 방식과 태도를 요구하게 될 것이 라는 의미다.” KBS 명견만리 제작팀 저(著) 《명견만리》‘대전환,청년,기후,신뢰 편’ (인플루엔셜, 7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재난 유토피아’를 주장하는 학자들은, 인류는 큰 재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인식의 틀(패러다임)을 만들어왔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팬데믹 코로나19는 기존의 질서를 부수며 근본적인 사회 변화를 촉발 하는 혁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상 최대의 기술혁명으로 일컬어지는 4차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산업혁명 시대와 비교했을 때 변화의 속도가 열 배 이상 빨라졌고,변화의 파급 효과는 3000배나 크다는 분석도 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로봇,나노,생명공학등 ICT(정보통신기술) 혁명에 힘입어 인류는 풍요의 황홀함을 맛보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부가 늘어 났음에도 가난한 사람이 더 많아진 시대적 부조화도 동시에 경험하고 있 다.” (《명견만리》‘불평등, 병리,금융,지역 편’,7쪽) 이에 개인들은 일자리 감소 등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올 미래에 대한 불 안감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분명 우리는 대전환의 길목에 서 있습니 다. 급변하는 시대를 승리하는 가장 큰 비결은 변하지 않는 것을 굳게 붙잡는 것입니다. 천지는 급변하고, 언젠가는 없어지겠으나 일점 일획도 없어지지 않을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의 절대 고정점이요 북극성입니 다. 유대인들은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오히려 춤을 출 줄 알고 파도를 탈 줄 압니다.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굳건히 잡고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마24:35)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