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 왕으로 소문난 사람이 거절당할 때마다 싱글벙글 웃었다. 어떤 사람이 궁금해서 물었다. ‘그렇게 거절당해도 웃음이 나옵니까?’ ‘제 경험에 의하면 평균 9번 거절당해야 물건이 팔립니다. 그러니 한 번이라도 더 거절당하면 물건 팔 때가 가까워졌다는 뜻이니 얼마나 감 사한 일입니까?’ 이것이 웃는 이유이다.” 김경수 저(著) 《긍정의 한마디》 (해피&북스, 126쪽) 중에 나오는 구 절입니다. ‘캔터키 프라이드 치킨’은 1,009번의 거절을 당하고, 1,010개의 식당 문을 일일이 두드린 끝에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조앤 롤링의 《해리 포터》원고는 12군데 출판사에서 거절당했고, 마거릿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32군데의 출판사가 거절했 습니다. 《백 년 동안의 고독》의 저자 마르케스도 처참한 거절의 경 험을 수도 없이 겪었습니다. 마르케스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고의 명예를 누리기까지, 저는 좌절과 실패를 무수히 겪었습니다. 저의 작품을 단호하게 거절했던 그때 그 출판사들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 무정하고 단호한 거절이 저에게 가장 큰 약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강철은 두들겨야 더 강해집니다. 거절당하는 것은 일상입니다. 거절당하는 것을 견디고 넘기는 능력은 그 어느 능력보다도 강한 힘입니다. 주님은 일곱 번, 아니 열 번의 고난과 거절 속에서도 우리를 일으켜 주시며 힘을 준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잠24:16)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