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1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울산 GMC(Group Math Challenge) 한마당’을 실시했다.
행사는 함께 배우고 즐기는 수학 활동으로 즐거운 수학교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달 10일 비대면(Zoom) 예선에 180팀이 참가해 중학교 10팀, 고등학교 10팀이 GMC 한마당 본선에 올랐고 4명이 1팀이 되어 수학 도전 문제를 협력하여 단계별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은 1라운드 그룹 문제 풀이, 2라운드 셔틀 게임, 3라운드 릴레이 게임으로 팀별로 구조물 만들기와 신체활동을 곁들인 문제해결 활동을 벌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배들과 한 팀이 되어 팀이름을 정하고 같이 연습하는 과정도 즐거웠는데, 본선에 진출해 다른 학교 팀도 만나 팀원들과 작전을 짜며 문제 해결하는 자체가 너무 긴장감 있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수학 문제해결 경험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사고력 향상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학 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배움을 즐기는 수학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