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 남구는 15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 대응으로 소상공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경제 살리기 민 · 관 합동 T/F팀과 노래연습장업협회 남구지부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서동욱 남구청장을 비롯한 경제문화국장, ‘코로나 19 위기대응 경제살리기 민 · 관 합동 T/F 팀’위원 7명과 노래연습장업협회 남구지부 소상공인 13명 등 22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울산 남구가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경영안정자금 지원, 경영컨설팅 및 환경개선 사업,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 운영,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생 선발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시책과 이달 말부터 시행되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고,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충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노래연습장업 소상공인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영업손실에 대한 지원금, 지원사업 혜택 확대 등 현실적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방역 수칙 준수를 통하여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주시는 소상공인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시국에 울산 남구와 여러 기관, 정부에서 마련한 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소상공인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건의된 의견들은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가능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남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 대응으로 소상공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경제살리기 민․관 합동 T/F 팀’을 운영,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