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0월 22일 금요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하며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다.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가 술로 우정을 쌓아온 절친 3인방으로 모이고 최시원(강북구 역)이 청일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벽에 쌓인 낙서만큼이나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온 술집을 배경으로 해 드라마가 각양각색 낙서처럼 다양한 일상과 술을 소재로 함을 알려준다. 특히 캐릭터의 성격을 단번에 표현해낸 네 주연배우의 얼굴이 포스터를 가득 채우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먼저 직장에서는 악바리 싸움닭으로 소문났지만 실은 물러터진 허당인 방송작가 안소희로 분한 이선빈은 깜짝 놀란 표정을 하고 있다. 동그랗게 뜬 그녀의 눈에서는 어쩐지 흥이 느껴지는 듯해 그녀를 신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이어 통통 튀는 발랄함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함을 가진 요가강사 한지연에 한껏 몰입한 한선화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남심을 저격하는 그녀의 해맑은 눈웃음 속에서는 숨겨지지 않는 4차원의 기운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종이접기 유튜버 강지구를 맡은 정은지는 시니컬한 표정으로 세상사에 관심없이 오로지 술과 종이, 친구들로만 이루어진 캐릭터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입꼬리에 서린 약간의 웃음기는 깔끔한 뒤끝을 자랑하는 보드카 같은 그녀의 매력에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괴짜 마이웨이 예능 PD 강북구로 완벽 변신한 최시원의 모습도 흥미를 더한다. 특유의 잘생김과 스타일리쉬함을 덥수룩한 머리와 수염으로 가린 그는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포스터의 재미를 더하고 있어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줄 최시원 표 코믹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또래 연기자들이 모여 자신과 비슷한 나이대를 연기하는 만큼 젊은 시너지를 내준 덕분에 한 장의 포스터로도 캐릭터의 성격을 잘 전달할 수 있었다”며 “이들의 진짜 이야기는 티빙을 통해 직접 확인해 달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기대 이상의 위로와 공감을 드리기 위해 배우와 제작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오는 10월 22일 금요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