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대한불교조계종 선운사 위탁운영)가 지역 내 양육지원을 위한 거점 기관으로 톡톡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년부터 현재까지) 이용객은 영유아·어린이집 등 개인·기관 이용객을 포함해 총 9만5614명을 기록했다.
특히 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온라인 부모교육’, ‘영유아 양육가정대상 신체놀이’, ‘코로나19 극복 포스터 공모전’ 등을 진행하며 지역내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됐다.
2015년 3월 문을 연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업비 21억원을 들여 부지 6934㎡에 연면적 794.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놀이체험실, 도서·장난감 대여실, 맘카페, 수유실 등이 있고, 2층에는 요리체험실, 아이공방, 교육실, 상담실, 사무실 등이 있다. 야외에는 조합놀이대, 나무그네, 미로공원 등 생태놀이터를 갖추고 있다.
센터는 보육 정보 수집‧상담, 보육교사 교육, 부모교육, 어린이집 보육 컨설팅 등 전문 보육정보를 제공하는 등 원스톱 통합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창군청 조정호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가정육아가 늘어난 상황에서 앞으로도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다”며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양육 부담은 덜어내는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