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충북고등학교는 충북고 럭비부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럭비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고 13일(수)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 경산의 송화 럭비 구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에서 총13팀이 출전하여 9일간에 걸쳐 치러졌다.
충북고등학교 럭비 선수단은 총 22명이 출전하였다.
예선전에서 경남 창원공업고등학교를 84대7, 8강에서 인천 기계공업고등학교를 54대0의 스코어로 차례로 물리치고 4강에서 서울 양정고등학교를 만나 투혼을 발휘하였지만 아쉽게 22대5으로 석패하며 3위에 입상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을 실시하였던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에 필요한 다양한 운동 장비를 지원하는 등 전국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였다.
오창택 교장은 “이번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위 입상‘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한 학생선수들과 학교를 믿고 지원해주신 학부모님, 도교육청, 동문회, 청주시 등 모든 관계자들 덕분이다”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