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병원에서 광견병 진단을 받고 일주일 시한부 인생 판정을 받았다. 한참을 슬퍼하던 그 남자는 갑자기 깨끗한 종이 몇 장을 달 라고 요청했다. 의사가 종이를 건네주며 물었다. “이제 마음의 정리를 하셨나 봐요. 유서를 쓰실 건가요?” 그러자 광견병 환자가 대답했다. “아니요. 지금부터 제가 물어뜯을 사람들 명단 좀 적으려구요.” 최규상 황희진 공저(共著) 《긍정력 사전》(작은씨앗, 94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나를 화나게 하고 복수하고 싶은 사람이 나를 지배합니다. 용서는 사실 나를 위한 가장 아름다운 행동입니다. 용서의 최대 수혜 자는 용서하는 자신입니다. 용서란, 아픔을 준 사람과 그 상처를 다 잊어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아픔의 기억들이 남긴 상처가 있더라도, 그 상흔이 더 이상 내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용서입니다. 상처보다 큰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심령에 가득할 때, 아픔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골3:15)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