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쟁자는 언제나 어제의 강수진이었다. 연습실에 들어서며 나는 어제 강수진이 연습한 것보다 강도 높은 연습을 1분이라도 더 하기로 마음먹는다. 무대에 오르며 어제 강수진이 보여준 공연보다 더 감동적인 공연을 보여줄 것을 다짐한다. 어제의 강수진보다 더 가슴 벅차고 열정 적인 하루를 살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강수진 저(著) 《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 (인플루엔셜, 14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미움 받을 용기’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비교하지 않는 용기’입니다. 끝없이 타인과 비교하며, 남들의 평가에 집중하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별것도 아닌 일로 자신을 ‘형편없는 인간’으로 단정 짓고 스스로를 폄하합니다. 그 결과 열등감, 자기비하, 낮은 자존감 등, 인생이 모든 비극이 시작됩니다.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은 남과 경쟁하지 않고 ‘어제의 나’와 경쟁하였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경쟁하고 욕심내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 사람을 의식하게 되고, 내 스타일마저 잃는다(중략). 긴 무명 시절을 버티고 뒤늦게 발레단의 간판 스타가 되어 장수한 비결 중 하나는 남과 경쟁 하지 않은 것이었다.” (141-142쪽) 꽃의 얼굴이 그리도 밝은 것은, 하늘을 바라보며 다른 꽃과 비교하지 않고, 근심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바라보는 것을 닮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일입니다.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예배함 으로 하나님을 닮을 수가 있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12:2)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