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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5년 사업체 조사' 실시, "정확한 통계조사와 신뢰도 높은 결과 위한 조사"

[아시아통신] 울산시, 2025년 사업체조사 실시

2월 7일~3월 4일,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 대상

정확한 통계조사와 신뢰도 높은 결과 위해 관내 사업체 협조 당부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울산지역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업구조, 사업체의 규모 및 경영 실태 등을 파악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통계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동시에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울산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했거나 조사일 현재 울산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이다.

 

울산지역의 올해 조사 대상 사업체 수는 총 13만여 개이며, 종사자 수, 조직 형태, 매출액 등 총 9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구·군별로 채용된 조사요원들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과 인터넷조사, 전화조사 등 비대면 조사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조사요원들은 지난 2월 3일 사업체조사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조사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및 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조사 결과는 오는 9월에 잠정, 12월에 확정 결과를 공표하며, 통계청 및 울산시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내실 있는 지원 정책을 모색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수립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통계조사가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사업체조사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사회조사(4월), 광업·제조업조사(6월)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5년 주기의 대규모 총조사가 실시되는 해로 하반기에 인구주택총조사(10월)와 농림어업총조사(12월)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통계연보, 통계로 본 울산의 발전상, 청년통계, 다문화·외국인 가구통계 등 울산의 경제·사회변화를 반영한 이용자 중심의 시의성 높은 통계서비스를 확대해 시민과 기업, 소상공인, 각종 단체 등이 해당 자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및 활용도 강화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기봉 기자 kgb5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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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주한아일랜드대사와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시설 방문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2일(수) 미쉘 윈트럽 주한아일랜드대사와 강서구에 위치한 늘푸른나무복지관을 방문했다. 사회복지법인 성요한 복지회가 운영하는 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주체성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자립지원시설로, 아일랜드에 기반한 천주의 성요한 의료봉사 수도회의 지침에 따라 운영 중이다. 이번 방문은 앞서 복지관을 다녀간 윈트럽 대사가 최 의장에게 방문을 제안해 성사되었다. 윈트럽 대사는 서한에서 “복지관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학습이 더딘 발달장애인이 독립적인 생활과 존엄성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인상적”이라며, “그 모습이 서울이 지닌 긍정적인 에너지와 닮아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기관 소개 및 한-아일랜드의 발달장애인 자립시설에 대한 환담을 나눈 최 의장과 윈트럽 대사는 재단 이사장과 수사, 복지관장 등의 안내에 따라 그룹홈과 작업활동실, 장애인보호작업장인 그라나다 카페 등을 둘러보고 이용자들과 만나 얘기를 나눴다. 윈트럽 대사가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이용자들의 자립을 돕고 당당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관의 프로그램이야말로 실질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