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다나(대표 윤승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계층들을 돕기 위해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에 마스크를 기탁했다.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마스크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다나는 26일 오전 10시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체 생산 마스크 5,000장, 시가 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마스크 전달은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되고 있고, 이 가운데 울산도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어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마스크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주식회사 다나 김용운 영업이사가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마스크는 주식회사 다나가 직접 생산한 것으로, 초소형 1,000장과 소형 1,000장, 중형 3,000장이다. 중구는 전달받은 마스크를 기탁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13개동의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배부할 예정이다. 김용운 주식회사 다나 영업이사는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취약계층 주민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영유아나 아동들이 마스크를 체형에 맞게 적합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을 못하는 것 같아 기부를 결심한 만큼,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절실한 좋은 곳에 써주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나눔의 손길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준 주식회사 다나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