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태화동 자유총연맹분회(분회장 장의수)가 지역 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생활을 돕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태화동 자유총연맹분회는 26일 오전부터 지역 내 국가유공자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노후된 형광등과 스위치를 교체하는 작업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태화동 자유총연맹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국가유공자 어르신 가구를 추천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대상 가구는 태화동 지역 내 국가유공자 6가구로, 태화동 자유총연맹분회 회원들의 회비 등으로 구입한 LED 전등으로 형광등 등을 교체 설치했다. 이와 함께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평소 하기 힘든 집안일을 도와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며 말벗이 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