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 오후 2시 직원 및 중앙동 복합건물 입주 기관·단체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부소방서 성남119 안전센터와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자위소방대의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진화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소화장비 사용 실습을 통한 인적·물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관서와 합동으로 이뤄졌다. 훈련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1층 화재상황을 가정하고 대피와 화재 초기진압 후 성남119 안전센터 훈련지도관의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주의사항 등의 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박용순 중앙동장은 “중앙동 복합건물은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자원봉사센터, 지역정보센터, 자유총연맹, 예비군동대, 새마을, 바르게 등 9개 기관·단체가 입주하고 있어 이용객이 많은 장소”라며 “평소 화재에 대비한 지속적인 훈련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