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교통 다발 지역에 과속단속 카메라를 설치, 교통안전 강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 중 과천대로 상행도로에 '다차로 감지 스마트무인단속 카메라 ' 설치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그동안 교통사고 다발 지역으로 민원의 대상이 돼왔다. 이번에 설치되는 '다차로 레이더 감지 스마트 무인단속 카메라'는 도로에 매설된 루프검지기를 통해 위반과 과속여부를 검색하여 단속하는 방식이다. 시는 스마트 무인단속 카메라가 한 개 차로가 아닌 두 개 이상의 다 차선에서도 동시에 단속 가능하다는 점에서 교통 사고 사후 처리는 물론 습관적으로 과속 운전을 하던 운전자들에게 큰 경각심을 주게 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