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더불어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국회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 삼성증권이 계열사 임원들에게 100억원 상당의 대출을 해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의원은 이날, "삼성증권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 까지 3년 간 무려 100억원이 넘는 돈을 대출해 줬다"면서 " 이는 자본시장법에 명시된 계열사 임원들에게 100억원 넘는 돈을 빌려 줄 수 없다는 조항을 위반한 것 "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지적에 에 대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머지않아 검사를 나갈 것"이라고 대답했다. 박용진 의원은 특히, "국내 굴지의 삼성증권이 예탁금을 개인의 금고처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힐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