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빠르면 오는 27일 , '부동산 현실화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로드맵의 골자는 '시세의 70% 안팎인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겨을 최대 90%까지 끌어 올린다는 내용이 담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연구원은 27일 오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연구 용역 결과를 공청회에서 발표한다. 정부는 이 공청회에서 제시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당정협의를 거쳐 최종 방안을 이달말,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현재 60,0% 수준인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약 90% 선에 맞추겠다는 내부적 결정을 내려 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 진다. 대신 구간별 목표 도달 시점을 세분화 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올해 공동주택 기준시세 구간별 현실화율은 ○9억원 미만 평균 68% ○9~15억원 70% ○15~30억원 75% ○30억원 이상 80%였다. 특히 내년부터는 시가 9억원 미만 주택의 공시가격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