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광역도지사로써, 이제 상당한 커리어를 쌓은 김경수 경남도시사가 내년도 도정(道政)의 목표를 '성과중심'으로 설정했다고 밝혀 주목된다. 임기 3년을 넘긴 문재인대통령 의 국정운영방향과 궤(軌)를 같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한 것이기 때문이다. 7일 경남도에 따르면 김경수도지사는 전날 (6일)열린 '10월 월간전략회의'에서 "우리가 2년반 이상 계획하고, 공들여왔던 도정의 모든 것들을 내년에는 필히 도민들이 피부와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그 최선의 방책은 '성과중심'"임을 강조했다. 코로나이후 힘들어하는 도민들에게 희망과 기대를 줄 수있는 2021년을 만드는 것이 도정(道政)을 맡고 있는 모두의 책무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김지사는 구체적으로 "우리가 수행하고 있는 도정이 현장에서 도민들과 도의 변화에 어떻게하면 도움이 될 것인지 그 지표를 정확히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민과의 소통을 역설하면서 ▲성과중심의 지표설정 ▲도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렛폼 구축 ▲뉴딜펀드 등 민간자본 적극활용 등 세 가지 중점지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