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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시의원, 서울특별시 공무직전문노동조합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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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김경 시의원, 서울특별시 공무직전문노동조합과 간담회 개최!

몸이 아파도 즉시 병가를 낼 수도 없는 안타까운 현장 현실
서울시 주요 50여개 공원청소 등 현장 공무직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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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시의원, 서울특별시 공무직전문노동조합과 간담회 개최(가운데 김경 의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13일 오후 6시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서울대공원, 동부공원여가센터, 중부공원여가센터, 서부공원여가센터, 북부공원여가센터, 서울식물원 등 서울특별시 공무직전문노동조합 대표단(위원장 임명덕)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주요 50여 개소에 이르는 각종 공원의 관리, 청소 등을 담당하는 공무직 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한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현장 목소리가 여과 없이 진솔하게 전해졌다. 김경 의원에 따르면 “깊이 있는 현장 목소리가 너무나도 생생하고 분명했다.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열악한 환경에서 꿋꿋하게 사명감 하나로 뛰어온 공무직 노조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간담회 소감을 말했다.

  

간담회에서 공무직 노조 대표단은 김 의원에게 각종 건의사항을 기탄없이 전달했는데, 현장 공무직 노동 근로여건의 애로점과 현장 사용 장비 등의 개선요청과 대기실 등 근무 공간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해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실례로 도봉구에 소재한「북부공원여가센터」의 경우, 공무직 직원 대기실의 누수 문제, 초파리 등 계절에 따라 매우 열악한 근무환경이 유지되고 있지만, 개선하겠다고 언급한 지 2년이 경과된 상태라며 늑장 추진의 문제점에 따른 현장 상황을 절실하게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공무직 직원이 소속된 근무 기관 내에서만 운영되는 부서 배치의 현 상황을 서울시 전체 부서로 확대 적용하여 탄력 있는 공무직 인사체계가 도입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공무직 직원 중 몸이 아파도 즉시 병가를 낼 수도 없는 안타까운 현실도 전하면서 이에 대한 개선대책과 아울러 직원복지에 관한 세심한 관심과 대책에 관해 심도 있게 건의했다. “근무 중에 몸이 아프면 병가를 쓰게 되어 있는데 동부와 서부여가센터에서는 주중 1일이라도 병가를 쓰면 주말근무를 못하게 하고 있는 현실이다” “2주 병가시 월중 주말근무를 못하게 하는 등 근무자들의 건강권에 문제가 되고 있다”라고 한 참석자는 매우 조심스레 말을 건네기도 하였다.

 

사측에서는 중대재해법을 들어 주말근무를 금하고 있으나 이로 인해 오히려 몸이 아파도 쉬지 못하고 생계를 위해(주말근무는 평일의 1.5배이며 월 3~4회 근무로 생계를 위해 큰 몫이 됨) 아파도 쉬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이다. 현재, 노조에서 법률 자문과 협의를 통해 시정토록 하고 있으나 막막하다는 현실을 토로했다.

 

또한, 현장은 육체노동 중심이기에 근로 휴식 장소 또는 실내 환기시설 등 최소한의 건강기본권 확보 요청에 이어 컨테이너 등 임시방편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장 사무실 등의 빠른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한편, 청소 등 현장의 자동화, 기계화, 시스템화를 위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이어 서울식물원의 경우, 칸막이 리모델링식으로 일부 개선되었으나 아직도 미진한 상황임을 전하기도 했다.

 

서울시 센터 산하에 50여 개 공원을 200여 명이 관리하고 있고, 공원 한 곳당 2~1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상황으로써 업무가 과다함에 따라 작업트럭 등 각종 장비를 전기자동차 등 저소음 장비로 교체하여 작업의 효율화와 더불어 인근 주민들이 제기하고 있는 소음문제 등에 대한 민원 대처까지 미래지향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 의원은 이에 대해 “현장 장비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장비운용  중장기계획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라며 개선을 위한 업무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열악한 보수문제, 수목관리, 기계, 청소 등 해당 공무직의 평균연령 대비 과다한 현장업무 등은 해소해 나가야 할 큰 과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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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시의원, 서울특별시 공무직전문노동조합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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